각종 모임, 그리고 가족분들도 카카오톡 단체 채팅으로 근황을 전하면서 카카오톡 채팅방의 절반 이상은 흔히 말하는 '단톡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요즘은 오픈 채팅으로 모임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기 때문에 더욱 단톡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추세. 

단톡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개인 톡보다 훨씬 근황을 어렵지 않게 전할 수 있고, 공통 관심사가 있는 사람들끼리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을 얻기도 하지요.

하지만 단톡방의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화 수도 많기 때문에 알람을 꺼두기 마련. 

이런 단톡방에서 누가 내 이름이나 별명을 불렀을 때, 알람이 울리면 얼마나 좋을까?

고맙게도 카카오톡은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기능을 필자도 몰랐지만, 단톡방 지인분들을 통해서 알게 되어 일상 속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점. 이름 뿐만 아니라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 키워드를 걸어두면 그 키워드가 나왔을 때 지나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에 하나로 손꼽힙니다.

아래에서 카카오톡 키워드 알림을 설정하는 방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카카오톡 실행 후 하단 맨 오른쪽 ... 표시를 선택하면 더보기 창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바로 옆 버튼)

더보기 란에서는 각종 송금, 선물하기, 이모티콘, 쇼핑, 게임 등 다양한 연결고리들을 클릭할 수 있으며, 'MY'버튼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주문한 내역이나 청구서, 선물내역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설정은 아래 표시해둔 톱니바퀴에서 바꿔줄 수 있는데, 개인/보안 부분이라던지, 알림, 친구, 채팅 등 다방면의 부분을 설정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 설정창에 들어온 모습을 보면, 알림에 관한 설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이 알림 화면에서 그동안 저는 알림을 소리로 할 건지, 진동으로 할건지, 혹은 알림음을 변경하는 정도로만 사용해왔습니다. 생각보다 카카오톡은 꽤 디테일하게 사용자의 측면을 고려해서 업데이트를 해가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요.

키워드 알림은 메시지 알림 설정 하단에 존재합니다. 키워드 알림 설정을 통해서 원하는 키워드로 알림을 설정하고, 기본 알림음과 다르게도 설정할 수 있지요. 

누가 나를 언급했다.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의 기능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기준 단톡방에서 일어나는 대화는 하루 평균 500개에서 많게는 1000개, 2000개도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인원이 10명이 넘어가는 사람들이 하루에 100개씩만 카톡을 써도 1000개의 대화가 일어나는 셈이지요.

그렇게 수많은 대화를 일상 속에서 따라가기 벅차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 하니까요.

그런 때 아주 유용한 기능이 바로 이 '키워드 알림'입니다.

처음에 아무 설정을 안 했다면, 키워드 알림창 밑에 표시가 안되어있을 겁니다. 저는 기존에 설정해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하단에 표시된 거고요.

키워드 알림 설정창을 들어가면 키워드 알림을 켜는 버튼과 함께, 키워드 전용 알림음 설정이 있답니다. 저는 기본음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카톡카톡'이라는 알림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알림 받을 키워드를 20개 설정할 수 있는 창이 있는데요.

보통 저는 이름이나 별명, 사람들이 저를 부를 때 쓰는 단어들로 키워드를 설정해두었습니다.

하단 키워드 추가 버튼을 통해서 키워드를 쓸 수 있는 창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키워드가 어떻게 표시되는지, 간단하게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11명이나 있는 단톡방입니다. '홍'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해두었을 때, 이런식으로 노란색으로 키워드가 표시되면서, 설정해둔 알림음이 울리게 됩니다.

물론 진동모드일 때에는 진동으로 알림이 울리지요.

'홍'이라는 단어는 저를 부를 때 외에도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라 키워드에서 빼버렸지만,

본인의 이름이나 별명 등으로 설정하신다면, 누군가 그 키워드를 언급했을 때 알람이 울리지요.

단톡방 알람을 꺼두었어도 키워드 알람은 울린답니다.

이름 외 본인 관심사 단어를  설정해두어도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톡 똑똑하게 사용하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카카오톡 키워드 알림 설정 방법을 보여드렸는데, 이 기능을 모르셨던 분들께 유용한 포스팅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바야흐로 봄,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라 그런지 각종 행사도 많고, 결혼식도 유달리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결혼식 후 결혼 답례차 드리는 감사인사와 답례 문자 예문을 몇 가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시작하는 두 사람. 좋은 행사를 잘 마쳤으면 마침표까지 잘 찍어야겠지요,

큰 행사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는 꼭 드려야 하지요.

이번 생은 결혼이 처음이라....

생에 처음 맞는 빅이벤트,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어떤 식으로 문구를 작성해야 센스 있어 보일지. 

격식에 맞는 답례문구에 대해서 아래에서 보여드릴게요.

언제가 결혼식이었고, 바쁘신 와중에 참석을 해주셨다는 감사의 문구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가장 무난하고 포멀한 감사인사문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지막엔 잊지 말고 누가 문자를 보냈는지 신랑, 신부 이름을 함께 적어서 보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만약 부모님께서 부모님 지인분들에게 자식의 결혼식에 참석해서 감사하다는 답례 문자를 보내려면 아래와 같이 바꿔주시면 됩니다.

조금 더 격식 있는 문구도 있습니다. 은사님이라던지, 직장 동료분들에게 보내는데 얼굴을 뵐 수 없는 분들께는 아래의 문구로 조금 더 신경 썼다는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보내는 문자가 아니라, 바쁘신 와중에 주말을 내주시고 축하까지 해준 지인들께 보내는 문자이기 때문에, 문구 선정에 신중을 가하게 되지요.

특히나 새 출발을 앞둔 새신랑, 새신부가 처음으로 드리는 연락이니 더욱 각별할 것 같습니다.

사실 문자에 앞서, 가까운 분들께는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순서겠지요.

하지만 일일이 전화드릴 수 없으니 이렇게 대량 문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량으로 보내는 느낌이지만 아래의 예문도 괜찮을 듯싶네요.

여기까지 결혼식 후 답례 문자, 감사문자 예문을 보여드렸는데요.

많은 예문은 아니지만 새 출발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함을 전하는 일은 언제나 옳고 즐겁지요. 

제가 보여드린 예문과 함께 좋은 시작을 하시길 바랍니다.